우리가 직장생활을 통해 가장 많이 접하고 행하는 행정행위는 무엇일까요? 아마, 보고(報告), 보고서(報告書)와 같은 행정업무가 아닐까요. 접하면 접할수록 친근감이 높아진다고 하지만, 직장생활 중 이 두 가지 존재만큼은 예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접근하면 할 수록, 행하면 할 수록... 처다보기도 싫고, 작성하기도 싫은 존재인 것이죠. 직장생활 스트레스 원인 중에 주 병원체라고 명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이 두가지 존재에 대한 두려움 또는 거부감에 전염되면 직장생활은 정말 힘들어집니다. 직장생활 뿐만 아니라 직장인 개개인의 심신의 허약 또한 초래하죠. 또한 전염성도 매우 강해서 조직원들 중에 누군가가 이러한 존재에 대한 부정적 사고에 자주 노출되면 이러한 사고가 조직 전체로 번져 나가는 현상도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