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270

제주 지역 화폐 '탐나는 전', 그 존재 가치와 직면 문제

제주도민으로서 나 또한 '탐나는 전' 애용가이다. 한달에 최소 20만원 이상은 사용하는 것 같다. 커피숍, 편의점, 주유소, 식당 등에서 주로 사용한다. 그런데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 전'에 대해 나는 잘 모른다. 내 뒷주머니 수첩에, 핸드폰에 항상 가지고 다닐정도로 그 관계가 돈독한데 말이다. 그랫서 '탐나는 전'에 대해, 사회, 경제적 관점에서 어떤 존재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반면에 그 운영 상에서 사회적, 제도적으로 어떤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1. 들어가며 - 지역화폐?! 화폐는 재화와 서비스를 거래하기 위한 수단이다. 한 국가에서 재화와 서비스를 거래하면서 주고받은 돈이 외국으로 많이 빠져나간다는 것은 그만큼 국가의 부(富)가 유출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한 지역에서 거래하는 과정..

사회복지분야 '마케팅과 홍보'

1. 들어가기 어떻게 하면 내가 담당하고 있는 사업이, 우리 조직이 언론매체 등을 통해 시민에게, 지역사회에 홍보될 수 있을까. 매일 신문과 방송을 보면서 “도대체 이 사람, 이 회사는 어떻게 나오게 됐을까.”라고 궁금해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 나는 신문 기사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 것일까. 우리 회사는 왜 신문에 한 줄도 나오지 않는 것일까. 나도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는데, 우리 조직은 충분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말이다. 보도 자료를 아무리 기자에게 보내도 기사화가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보도 자료를 보내도 기사화 되지 않는 경우는 꽤 있다. 높은 뉴스 가치를 가지면서도 잘 쓴 보도 자료가 정확히 담당기자에게 전달됐을 때에는 반드시 보도가 된다. ‘보도되지 않은 것은 역사가 ..

사회복지사가 알아두면 좋을 '보고-회의-사회'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서 가장 많이 접하면서, 이에 대한 지식과 정보 혹은 노하후 등이 미흡한 영역이 바로 '보고 - 회의 - 사회'이다. 뭐랄까. 기계적이고, 반복적으로 돌아간다고 할까. 그래서 '보고 - 회의 - 사회'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사회복지사에게는 부정적 개념이요, 회피하고 싶은 영역이다. 긍정적인 기억이, 느낌이 충만하지 않은 존재인 것이다. 그렇다고 '보고 - 회의 - 사회'와 이별할 수 있을까. 사회적 흐름상, 조직의 생리상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사회를 구성하는 방식이 '협동, 갈등, 경쟁'인 것처럼, 사회복지현장은, 사회복지사는 '보고 - 회의 - 사회' 영역과 '갈등 혹은 경쟁'에서 벗어나 '협동'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1-1. 개념 보고(保辜)는 ‘일에 관..

사회복지사 등을 위한 '알기 쉬운 문서 관리'

여기서 "도대체 왜 이런 문서를 이렇게 작성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답함을 풀어보도록 하자. 물론 온라인전산시스템 도입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A4용지에 타이핑 되는 문서의 그 가치는 중요한 상태이다. 1-1. 알아두기 ㅇ 모든 행정사무는 문서로 시작해서 문서로 끝난다. ㅇ ‘문서(文書)’는 ‘글이나 기호 따위로 사람의 의사나 관념, 사상을 나타낸 것’이라는 의미를 갖는 단어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사람의 의사나 사물의 형태·관계 등을 문자·기호·숫자 등을 활용하여 종이 등 매체에 기록·표기한 것’을 뜻한다. ㅇ 공문서(公文書)란 ‘행정기관에서 공무상 작성하거나 시행하는 문서(도면·사진·디스크·테이프·필름·슬라이드·전자문서 등의 특수매체기록을 포함한다)와 행정기관이 접수한 모든 문서’를..

행복한 직장 생활?! 업무를 이렇게 리딩(leading) 하라!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다보면 많은 분들에게서 아래와 같은 질문을 받곤 한다. "어떻게 하면 즐겁고, 행복하게 직장생활을, 업무수행을 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많은 답변 유형이 있겠으나 필자는 항상 동일하게 답변한다. "직장생활을, 업무수행을 쫓아가지 말고, 리딩하라고~!" 그럼 '리딩'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필자는 '앎과 이를 바탕으로 한 판단과 실천'이라고 해석한다. 업무를 리딩하기 위해서는 업무시스템을 리딩하기 위해서는 '기획'을 모르면 안된다. 사회복지현장에서의 업무는 '문서'에서 시작해서 '문서'로 끝나기 때문이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조만간에 한라산 등반을 하고자 한다. 이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당신은 지금부터 무엇을 시작해서, 무엇으로 마무리하고자 하는가. 이에 대..

손자병법에서 '리더십'의 길을 찾다~!

한 개인이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항시 부딪히는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그 실체가 없기에 정답 또한 없는 것 같고 그래서 행하기도 힘들고, 만족하기도 어렵다. 그렇지만 그 리더십을 밖에서 찾고자 하지 말고 내 안에서 찾고, 구현하고자 한다면 능히 가능하고, 만족할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리더십은 바로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오사(五事)와 칠계(七計)를 바탕으로 리더십에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 보았다.

'업무 분장' 이렇게 하면 좋아요~!

사회복지현장은 기본적 사이클은 '연말에 연사업계획 수립, 익년 초에 인사에 따른 업무분장 실시,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실시 및 평가, 결과보고'이다. 이때 상기와 같은 연 사이클이 톱니바퀴처럼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조직 차원에서 '업무분장'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럼 업무분장은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것일까. 원칙과 기준이 있을까. 아쉽게도 사회복지현장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 매뉴얼을 본 기억도 없고, 더불어 관련 교육 등을 접해본 경험도 없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사회복지현장의 업무분장은 주먹구구식으로, 관례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는 것일까. 필자 생각으로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업무분장을 담당하는 인력의 노력 여하에 따라 그 질적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본다. 이에 다 알고 있는 사실이..

당신은 최고의 '셰프(chef)'입니다.(사회복지인 천방지축 생존 전략 8)

http://www.jejubokj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7 당신은 최고의 '셰프(chef)'입니다. - 제주사회복지신문 1. 들어가기벌써 11월이다. 어제(11월7일(일))가 겨울로 들어서는 입동(立冬)이었는데, ‘사회복지인 천방지축 생존전략’도 계절의 변화에 발맞춰 마무리를 지어야겠다.올해 4월부터 필자는 여러 www.jejubokjinews.com (* 본 글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제주사회복지신문(인터넷신문)'에 게재되고 있음) 1. 들어가기 벌써 11월이다. 어제(11월7일(일))가 겨울로 들어서는 입동(立冬)이었는데, ‘사회복지인 천방지축 생존전략’도 계절의 변화에 발맞춰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올해 4월부터 필자는 여러..

변화의 걸림돌을 치워라 (사회복지인의 천방지축 생존전략 7)

http://www.jejubokj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98 변화의 걸림돌을 치워라 - 제주사회복지신문 1. 시작하며2021년도 5월부터 지금까지 한 달에 한 번씩 공유하고 있는 ‘사회복지현장가의 천방지축 생존전략’의 키워드는 무엇일까.바로 ‘행복(幸福)’이다. 행복한 직장생활, 행복한 전문가 www.jejubokjinews.com (* 본 글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제주사회복지신문(인터넷신문)'에 게재되고 있음) 1. 시작하며 2021년도 5월부터 지금까지 한 달에 한 번씩 공유하고 있는 ‘사회복지현장가의 천방지축 생존전략’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바로 ‘행복(幸福)’이다. 행복한 직장생활, 행복한 전문가로서의 삶 유지 등 말이다..

가치를 창출하는 변화의 주체로 당신을 변화시켜라(사회복지인의 천방지축 생존전략 6)

http://www.jejubokj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6 이 글은 현재 '제주사회복지신문(발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 '사회복지인의 천방지축 생존전략'이라는 타이틀하에 아래와 같이 연재되고 있습니다. 가치를 창출하는 변화의 주체로 당신을 변화시켜라. - 제주사회복지신문 1. 내가 선을 긋는 순간, 나는 그것밖에 안 된다.(심권호, 레슬링선수)누가 이야기 했는지 모르겠지만 ‘인생은 딱 나 자신이 상상한 만큼만 현실로 이루어진다.’라는 표현이 있다. 곱씹어보면 www.jejubokjinews.com 1. 내가 선을 긋는 순간, 나는 그것밖에 안 된다.(심권호, 레슬링선수) 누가 이야기 했는지 모르겠지만 ‘인생은 딱 나 자신이 상상한 만큼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