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대사전에 의하면,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으로는 정치(政治)도치(道治)덕치(德治)의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이 중 덕치(德治)는 인간이 덕()으로 천하를 다스리는 덕으로 사람들을 교화하고 지도함 덕치주의(: 선정덕치(善政德治))를 통칭한다.

 

그리고 본 덕치(德治)는 그 구현 모습에 따라 아래와 같이 최상의 덕치, 차상의 덕치, 최하의 방책으로 나뉜다고 한다.

 

최상의 덕치

 

. 시민을 존중함. 시민의 행복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집중함. , 시민을 위해 내가 존재함을 생각함.

. 기회에 올라타 위험에 빠진 백성을 구하고자 함.

. 상사인 나의 안락함보다 부하직원의 편안함을 추구함.

. 사상을 바탕으로 언행의 실천에 있어 조직원의 모범이 됨.

. 군주의 덕이 백성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모든 것이 저절로 다스려짐

. ‘아무 작용(作用)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다스려지는 이상적(理想的) 정치(政治) - 무위지치(無爲之治)

. 시민이 감격해함. 자신도 그와 같은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갖게 됨.

 

차상의 덕치

 

. 시민과 어울림. 격이 없이 지내고자 함. 예를 들면, 가진 자와 없는 자와 같은 집단 구분을 하지 않음. 나와 . 같은 욕구를 가진 인간으로 대우함.

. 권위의식을 버리고 부하 직원과의 관계를 수평적으로 만듦 (: 화려한 계수나무 마룻대에 허름한 띠로 이은 지붕을 섞고, 옥석을 깎아 만든 섬돌에 흙계단을 석는다.)

. 상사가 부하 직원의 고생을 헤아려 번아웃되지 않게 돌보는 것

. 이미 이뤄져 있는 것을 훼손하지 않고, 여전히 옛 모습을 보존하며, 긴급하지 않은 것을 제거해 줄이고 또 줄인다.

. 시민이 감사하게 생각함.

 

최하의 방책

 

. 시민의 존재가치를 무시함. 나를 위해 시민이 존재한다고 생각함. 집단을 구분지음.

. 노역을 통해 궁궐을 화려하게 지음(: 진시황제와 아방궁).

. 땔감을 등에 지고 불을 끄고자 하고, 끓는 물로 끓는 물을 식히고자 하고, 폭력으로 폭력을 대체코자 함.

시민의 원망이 커지기만 함.

 

그럼, 이와 같은 덕치의 3단계를 매슬로우 욕구 5단계와 연계시켜 생각해보면, ‘리더상을 나름대로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재차 정리를 해본 것이 아래 표와 같다.

 

나는 지금 조직과 조직원의 관계 속에서 어떤 리더상을 구현하고 있을까. 더불어 조직내에서의 나의 리더상과 사회적 차원의 나의 리더상은 동일할까, 갭이 존재할까.

 

깊이 깊이 살펴보고, 성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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